제주 3박 4일 여행: 4일차 이호테우 해변/ 무지개 해안도로/ 해녀컨셉 스튜디오 오라리/ 제주 공항 근처 솥밥 맛집 대우정

안녕하세요, 여행친구 찌니입니다.

드디어 제주도 여행 3박 4일 중 마지막 날인 4일 차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4일 차에는 비행기 탑승 시간이 있어 점심까지 먹고 일정이 마무리되었답니다. 아래에 사진과 함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주 3박 4일 여행코스 :4일 차

<4일 차 일정>
- 이호테우 해변
- 무지개 해안도로
- 해녀콘셉트 셀프 사진: 스튜디오 오라리
- 점심식사: 공항 근처 솥밥 맛집 <대우정> 

 

1) 이호테우 해변& 무지개 해안도로

* 이호테우 해변

이호테우 말등대 주차 주소
: 제주시 이호일동 374-1번지

저처럼 이호테우 말등대를 배경으로 사진 찍고 싶으신 분들은 위에 말씀드린 주소에 주차하시고, 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시면 된답니다. 하얀 말을 배경으로 많이들 사진을 찍으셔서 저희 커플도 포토 스폿을 찾아 함께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 공항 근처 가볼 만한 곳: 무지개해안도로

제주 도두일동 1734

 

이호테우 해변과도 멀지 않아 무지개해안도로에 가서도 찰칵찰칵 사진을 남겨보았습니다. 무지개 해안도로 근처에는 도두봉이라고 유명한 키세스 포토존도 있는데 시간이 되시면 그곳에서도 사진을 찍으며 추억 남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그다음 스튜디오 일정으로 도두봉에서는 추억을 남기진 못했지만 해안도로를 따라 짧은 드라이브도 즐기고, 잠시 내려서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래 보았답니다.

 

2) 제주 해녀콘셉트 셀프사진관 : 스튜디오 오라리

제주 제주시 사평 2길 40 스튜디오 오라리
0507-1313-2037

<영업시간>
매일 09:00-19:00
* 스튜디오와 사전에 예약 일정 협의

<해녀콘셉트 셀프 사진 가격 및 시간 안내>
-해녀 셀프촬영 요금
 *기본: 50,000원(2인까지)
 *추가: 20,000원(3인부터)
-해녀 셀프촬영 시간 
 * 기본촬영 인원: 1~2인
 * 총 소요시간 1시간: 준비(10분)- 촬영(15분)- 셀렉(20분)- 인화(15분)
- 기본제공내용
 * 2컷 보정 인화파일 제공(종이액자포함)
 * 해녀복 세트 무료대여(인원별 제공)
- 추가 요금
 * 인화+종이액자 10,000원
 * 고화질 전체 원본 30,000원
- 해녀컨셉 셀프 촬영 외에도 가족사진, 해녀 실내 or 실내+야외 스냅, 셀프촬영, 드레스 셀프, 프로필 촬영 등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제주도 마지막 날 제주스러운 사진을 남기고 싶어 여행 계획을 짤 때부터 예약한 곳이었답니다. 제주 해남 해녀 콘셉트로 남자친구와 추억을 남겨보았습니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했고, 가격 및 촬영 시간의 경우 위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스냅사진보다는 저희끼리 재미있게 찍고 싶어 셀프 촬영으로 정했고, 나름 15분 동안 알차게 다양한 포즈를 취해보며 열심히 찍어보았습니다. 막상 포즈가 생각 안 날 수도 있으니 촬영 전에 스튜디오 오라리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셔서 다른 분들의 사진을 참고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촬영 후, 나름대로 예쁜 사진들이 많아 무엇을 고를지 정말 고민이 많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고르고 고르다 결국 한 장을 더 추가하여 3장을 인화하기로 하였습니다. 문구의 경우, 인스타에 게재를 동의하면 1장에 문구를 서비스로 해주신다기에 동의를 하여 문구를 추가하였고, 나머지 두장에도 글씨를 넣고 싶어  추가금을 내고 원하는 문구를 넣어 인화하였답니다. 문구가 있으니 더욱 특별하고, 제주스러운 느낌이 들어 저희는 아주 만족하였습니다. 저희 커플처럼 제주도스러운 사진을 찍고 싶으실 때에는 방문하셔서 좋은 추억 남기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3) 제주 공항 근처 솥밥 맛집: 대우정

제주 제주시 서사로 152 대우정
0507-1304-9662

<영업시간>
월-토 09:00-18:00/ 매주 일요일 휴무
* 점심시간(11:30-13:30) 대로변 주차 가능

<메뉴>
-순살갈치돌솥밥 15,000원
-소라성게돌솥밥 15,000원(하루 40개 한정)
-전복돌솥밥 14,000원
-불고기돌솥밥 11,000원
-콩나물돌솥밥 10,000원
-해물전복뚝배기 14,000원
-성게미역국 13000원
-제육볶음 (소) 10,000원/ (대) 20,000원
-옥돔구이 30,000원

스튜디오에서 신나게 사진을 찍은 후, 공항 가기 전 마지막 제주도 만찬을 즐기러 대우정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제주공항 맛집이어서 그런지 웨이팅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15분 정도 기다리니 들어가서 맛있는 솥밥을 맛볼 수 있었답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각자의 취향대로 순살갈치돌솥밥과 전복돌솥밥을 시켜 먹어보았습니다. 저는 평소 전복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전복과 함께 초록빛 내장이 같이 나온 비주얼에 여기는 맛을 아는 곳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얼른 먹고 싶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돌솥밥 맛있게 먹는 방법을 정독한 후 그대로 따라먹어보았답니다. 

마가린 1스푼, 양념장 건더기 1스푼을 넣고 비빈 후, 다 비벼진 밥은 그릇에 덜어두고 비어진 돌솥에는 숭늉을 부어 누룽지를 만들어두었습니다. 마가린과 양념장 건더기가 더해지니 고소함이 배가 되고, 전복과 전복 내장, 그리고 양념소스가 어우러져 제 입맛에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의 순살 갈치돌솥밥도 맛보았는데 담백한 갈치와 양념이 더해진 솥밥이 참 잘 어우러져 맛있었답니다. 서로 자기 솥밥이 맛있다고 이야기하며, 열심히 먹고 마지막 누룽지까지 야무지게 비운 저희 커플이랍니다. 

 

이렇게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아쉬운 발걸음으로 제주 공항으로 향해보았답니다. 요리조리 돌아다니며 많은 추억을 쌓고 돌아가는 것 같아 좋았고, 다음을 기약하며 비행기를 타보았습니다. 저의 제주 여행 이야기를 보시면서 좋은 곳은 기억해 두셨다가 제주 여행 계획 짜시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제주 여행 3일차 2번째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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