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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제주 3박 4일 여행: 1일차 - 용두네 해장국/ 비밀의 숲/ 카페델문도 김녕점/ 월정리 해변

안녕하세요, 여행 친구 찌니입니다.

오늘은 저번주에 다녀온 제주도 3박 4일 여행에 대해 이야기드리려고 합니다. 3박 4일 동안 나름대로 알차게 제주도 여행을 함께해 보았으니 올여름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빠르게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아래에 일정과 사진 및 글로 더욱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제주 3박 4일 여행 코스 : 1일 차 

[1일 차 일정]
- 제주 공항 도착 및 차량 렌트
- 점심 식사- 용두네 해장국
- 비밀의 숲
- 카페 델문도 김녕점
- 월정리 해변 산책 및 저녁식사
- 숙소 

 

1일 차에는 도착해서 렌터카도 찾기도 해야 하고, 첫날부터 일정이 빡빡하면 힘들 것 같아 조금은 느슨하게 함께해 보았답니다. 렌트해 둔 차량을 찾은 후, 점심시간이 가까워져서 가장 먼저 식사를 하러 가보았습니다.

 

1) 점심 식사- 제주 공항 근처 맛집: 용두네 해장국

제주 맛집 용두네 해장국 얼큰 고사리 해장국과 우무접짝뼈국과 돔베고기 사진

제주 제주시 서해안로 456-4
0507-1482-0932

<영업시간>
월-일 07:00-17:00/ 16:30 라스트오더
휴무일 없음, 브레이크 타임 없음
<메뉴>
- 우무접짝뼈국 12,000원
- 얼큰 우무접짝뼈국 12.000원
- 고사리해장국 11,000원
- 얼큰 고사리해장국 11,000원
- 돔베고기 초무침(큰 거) 36,000원
                           (작은 거) 22,000원
- 2인정식(해장국 2그릇+돔베고기) 34,000원

 

영업시간과 메뉴는 위에 적어두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용두네 해장국은 제주 공항과 가까운 곳으로 제주도 여행 계획을 잘 때부터 기대했던 맛집이었습니다. 고사리 해장국과 우무접짝뼈국이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해서 바로 점심식사로 픽한 곳이었답니다.  저희는 다 맛을 보고 싶어 2인 정식으로 시켜 우무접짝뼈국과 얼큰 고사리해장국, 그리고 돔베고기 초무침을 맛보았습니다. 저처럼 한 번씩 다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의 경우에는 2인 정식을 시키셔도 괜찮을 것 같고, 원하는 메뉴가 뚜렷하다면 단일 메뉴로 시키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세 가지 메뉴 중 저의 입맛을 가장 사로잡았던 메뉴는 우무접짝뼈국이었습니다. 국물도 진하고, 뼈도 많이 들어있어서 양이 어마어마 하구나라는 생각이 든 메뉴였답니다. 그리고 고사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얼큰 고사리 해장국도 맛이 있었으나 생각보다 매워서 매운걸 엄청 잘 드시는 분이 아니라면 일반 맛으로 주문한 후, 기호에 따라 매운 양념을 추가해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돔베고기 초무침의 경우, 해장국 국물을 먹다 한 번씩 곁들여 먹으니 맛이 좋아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2) 제주 여행 핫플:   비밀의 숲

점심을 먹고 향한 곳은 인생사진을 잔뜩 찍고 온 제주의 핫플 비밀의 숲이랍니다. 

제주 비밀의 숲에서 비눗방울 부는 여자

제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2173
0507-1323-4609

<영업시간> 
매일 09:00-18:00
<입장료>
- 대인: 4,000원              - 65세 이상: 3,000원
- 7세 이하: 2,000원        - 3세 이하: 무료

위치 및 영업시간, 그리고 입장료는 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주차의 경우는 입구 쪽 공터에 주차가 무료로 가능한 점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비밀의 숲을 방문해 보고, 제주도의 푸르름을 느끼고 싶을 때 가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입장료가 있지만 그 입장료가 아깝지 않게 한 시간 반 정도를 남자친구와 요리조리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산책을 하며 함께했습니다. 입구에서 비눗방울도 팔기에 위 사진처럼 비눗방울을 불며 사진도 찰칵 남겨보았답니다. 비밀의 숲은 여러 공간이 있는데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가득한 숲길을 산책하며 여유를 즐겨보아도 좋고, 조랑말과 염소 등과 같이 귀여운 동물들을 볼 수도 있고, 푸르른 나무와 들판이 있는 공간도 있어 중간중간 포토 스폿을 잘 찾아 사진을 찍는다면 인생사진을 가득 얻을 수 있는 코스였습니다. 더운 여름인데도 중간중간 나무 그늘이 있어 조금은 덜 덥게 느껴졌던 곳이랍니다. 1일 차 코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기에 저는 제주 여행 계획을 짜실 때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기를 추천을 드립니다.

 

3) 제주 동쪽 오션뷰 카페 : 카페 델문도 김녕점

푸르른 숲을 봤다면 제주 바다도 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 김녕 바다가 잘 보이는 오션뷰 카페로 향해보았습니다.

바로 앞이 바다여서 카페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며 제주 김녕 바다를 즐기기에 좋은 델문도 김녕점 카페였답니다.

카페 델문도 김녕점 풍경과 메뉴 사진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40
010-6454-6068

<영업시간>
매일 08:00-21:00

다양한 베이커리와 음료를 팔고 있어 오션뷰를 즐기며 달콤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았습니다. 1층 뷰는 푸르른 잔디밭과 야자수 나무가 잘 보이는 뷰였고, 2층은 김녕바다가 더 잘 보이는 뷰여서 저희는 2층에 앉아 음료를 마시며 시원하게 오션뷰를 즐겨보았답니다.  야외 또한 조성이 잘되어 있어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은 카페로 김녕 쪽에 들리신다면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4) 제주 해변 : 월정리 해변

제주 월정리 해변에 서 있는 여자

제주 첫째 날의 마지막 코스로는 월정리 해변을 방문해 보았답니다. 제주도에 왔는데 바다에 발은 한 번 담가보고 싶어 월정리 해변으로 신나게 달려간 저와 남자친구랍니다. 월정리 해변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좋아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답니다. 거의 물놀이가 마무리될 시간이라 바다에 뛰어들며 놀이하지는 못했지만 해변에 머무르며 잔잔한 파도를 바라보기도 하고, 모래에 글씨를 쓰며 제주 여행을 기념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저녁 식사도 근처에서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지는 않아서 블로그에는 소개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녁까지 먹고,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며 내일은 더 신나게 놀자며 이야기를 나눈 저희였습니다. 사진만 봐도 또 제주가 가고 싶은 저랍니다. 1일 차 제주 여행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고 내일은 제주 2일 차 여행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