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친구 찌니입니다.
그럼 오늘은 통영 거제 여행 2일 차 코스 및 맛집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2일 차에는 통영에서 점심까지 함께하다 오후에는 거제로 넘어가서 여행을 함께해 보았습니다.
2일 차 : 통영 거제 여행
2일 차 여행코스를 먼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
2. 30년 전통 시골밥상
3. 카페 울라봉
4. 거제 근포마을 땅굴
5. 카페 바람의 언덕
1.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
경남 통영시 발개로 178
1522-2468
영업시간: 월~금 10:00-18:00/ 토~일 9:30-19:00
주차장 있음/ 주차요금 무료
원래는 첫째 날에 계획이 되어 있던 여행 코스였는데 트레일러 사고로 도로가 정체되어 일정이 미뤄지는 바람에 2일 차 오전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타는 루지여서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발걸음을 서둘러보았답니다.
도착해서 헬맷도 착용하고, 저희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루지 3회권을 미리 끊어두어서 바로 루지를 타러 가보았습니다.
루지를 타러 오시긴 전, 공식홈페이지나 네이버 예약 등 루지 이용권을 미리 예매하고 오시는 게 더 저렴하니 추천드립니다. 4가지 코스 중 저희는 그래비티 코스와 울트라 코스, 마지막은 레전드 코스로 타보았답니다. 조금 더 다양한 구간을 느끼고 싶다 하시면 레전드나 그래비티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남자친구랑 함께 누가 더 빨리 가는지 내기도 하고, 여러 코스를 느끼며 3회를 순식간에 다 타고 내려왔답니다. 코스 중간중간 사진이 찍히는 구간이 있어 추억을 남기고 싶으신 분은 찍힌 사진을 확인 후, 인화도 가능하니 사진이 찍히는 구간에서는 표정관리를 잘해보시길 바랍니다.
2. 30년 전통 시골밥상
*재료 소진 시 미리 마감될 수 있습니다.경남 통영시 중앙로 156-120507-1325-8950
영업시간: 매일 8:00-20:00
이른 점심으로는 어제부터 먹고 싶었던 통영 중앙전통시장 맛집인 30년 전통 시골밥상에서 생선구이를 먹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참돔구이 정식 1인분과 대구아제비 구이를 먹어보았답니다. 참돔 구이도 맛있었지만 저의 원픽은 바로 대구아제비 구이였습니다. 대구 아제비 구이는 처음 들어봤는데 정말 맛있어서 이걸로 2인분을 시켰어야 했나 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중앙 전통시장에 방문하신다면 꼭 가서 맛보시길 바랍니다.
3. 카페 울라봉
경남 통영시 동문로 51 1층
0507-1401-3824
영업시간
월~금 11:30-19:00(라스트 오더 18:00)
목 정기휴무
토~일 11:30-20:00(라스트 오더 19:00)
점심 후, 커피를 마시기 위해 남자친구가 픽한 카페 울라봉을 가보았습니다. 카페 울라봉은 쌍욕라테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가서 어떤 욕을 써주실지 기대를 하며 갔는데 주문할 때 서로의 장점과 단점을 물어보셨습니다. 없었지만 그래도 생각해서 말을 했더니 사진과 같이 구수한 욕이 적힌 달콤한 라테가 나왔답니다. 서로 재밌자고 이야기했던 것이기에 보고 웃으며 재미난 추억이라며 사진도 찰칵 찍어보았습니다.
4. 거제 근포마을 땅굴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489-18
*항구 쪽 넓은 무료 주차장이 위치해 있어 주차 후 걸어가시면 됩니다.
이제 거제로 넘어와서 제일 먼저 간 곳은 거제 근포마을 땅굴이랍니다. 땅굴에서 인생샷을 많이들 찍는다기에 저도 오늘은 인생샷을 찍어봐야지 하고 가보았습니다.
도착해서 안내되어 있는 글을 읽어보니 근포동굴은 일제 강점기 때 포진지 용도로 굴착하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인생샷을 찍는 곳으로 유명하지만 이러한 역사를 가진 곳인지는 몰랐는데 알게 되었습니다.
동굴은 총 3군데가 있는데 첫 번째 동굴과 두 번째 동굴을 인기가 많아 세 번째 동굴에서 사진을 찍어보았답니다. 세 번째 동굴은 동굴이 깊게 형성되어 있지 않아 사진이 잘 안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예뻐서 저는 만족했습니다.
혹시 줄 서기가 힘들다 싶으면 세 번째 동굴을 추천드립니다.
5. 카페 바람의 언덕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로 132
0507-1389-6377
영업시간: 매일 10:30-18:30 (라스트 오더 18:00)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와 가까이에 위치한 카페 바람의 언덕에 가보았습니다. 실내좌석과 테라스, 그리고 야외정원과 루프탑 빈백 좌석 등 실내외로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좋았답니다. 저희는 음료를 시킨 후, 날씨가 야외에 나가 음료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야외로 나가 음료를 조금 마시다 유명한 바구니 포토존에서 사진을 함께 찍어보았답니다.
인스타에서 보고 여기는 가야해 하고 생각했던 포토존이었기에 남자친구와 여러 포즈를 취해가며 사진도 남기고, 주변 바다 풍경을 보며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카페 방문 후에는 바로 근처에 있는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도 둘러보며 거제 구경을 함께했답니다.
2일 차에는 아침부터 이르게 준비하여 다녔어서 그런지 피곤하여 일찍 숙소로 향해보았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는 거제 3일 차 여행에 대해 이야기드리겠습니다.
1일 차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해 주시면 됩니다.
2024.05.13 - [여행 이야기] - 통영 거제 2박 3일 여행 1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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