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집 친구 찌니입니다.
순천에 살면서 곱창전골하면 많은 분들이 아실 텐데 저는 솔밭식당을 좋아하고 자주 가고 있습니다.
당면과 곱창, 그리고 시금치와 그 양념의 조화로움은 맛을 보시면 이해하실 텐데 사진과 함께 맛, 그리고 솔밭식당 관련한 정보들에 대해 이야기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순천 곱창전골 맛집 : 솔밭식당
전남 순천시 별미길 7
061-752-6103
영업시간: 월~일 10:00- 21:00
* 라스트 오더 20:15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메뉴]
메인 메뉴에 대해서도 아래에 적어두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곱창전골 (1인분) 10,000원
* 돼지고기전골 (1인분) 13,000원
* 새끼보 전골 (1인분) 13,000원
* 새끼보 구이 (1인분) 13,000원
-모든 메뉴는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합니다.
갈 때마다 사람들이 많은 솔밭식당은 순천 중앙동 곱창 골목에 위치해 있답니다. 주말 같은 경우에는 웨이팅이 있을 때에도 있지만 맛이 있기에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비가 내리는 날 국물 있는 음식이 생각나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친구에게 솔밭 식당에 가보자고 이야기를 꺼내보았답니다. 비를 뚫고 친구와 함께 가서 곱창전골 2인분을 시키고는 위 사진처럼 보글보글 끓여서 맛있게 먹어보았답니다.
곱창 전골하면 잡내를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그렇지도 않아 좋고, 맛은 국물 떡볶이처럼 조금 단 맛이 있지만 국물도 진하고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는 중독성 있는 그런 맛입니다. 그래서 어르신들도 많이들 찾아오시지만 젊은 사람들도 많이 오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함께 간 친구도 비위가 약한 편이라 곱창전골은 냄새가 나서 잘 안 먹게 될 때가 많다 했는데 여기서는 그런 기색 없이 너무 잘 먹어서 처음에 먹기 싫다던 친구가 맞나 싶었답니다.
그리고 시금치와 당면의 경우, 1인당 1인분씩 시켰을 때 1회 리필이 가능해서 갈 때마다 꼭 리필을 해서 먹고는 합니다.
당면과 시금치는 먹다 보면 꼭 아쉬울 때가 많아 리필을 안 할 수가 없답니다.
여러분도 드셔보시면 어느덧 리필을 하시고 계신 모습을 발견하시게 될 것입니다. 만약, 그 뒤에도 먹고 싶으실 경우에는 3,000원의 추가 비용을 내시면 리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곱창전골을 맛있게 먹은 후에는 꼭 먹어야 하는 건 바로바로 볶음밥입니다. 곱창전골의 양념이 맛있기에 당연히 볶음밥도 맛이 있을 수밖에 없답니다.
볶음밥을 주문하니 오셔서 볶음밥을 볶아주신 후, 타닥타닥 소리가 나면 불을 끄고 먹으면 된다는 설명을 해주시고는 쿨하게 퇴장하셨습니다. 친구와 귀를 기울이며 언제 타닥타닥 소리가 나는지 기다리는데 얼른 먹고 싶어서 기다리기가 참 힘들었답니다. 하지만 볶음밥은 조금 눌어붙어야 맛이 있기에 참을성을 가지고 기다린 후, 타닥타닥 소리가 나기에 바로 숟가락으로 한 술 떠서 먹어보았습니다.
뜨겁긴 하지만 호호 불어서 먹는게 볶음밥을 먹는 맛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친구도 배부르다며 못 먹겠다고 하더니 어느덧 볶음밥을 박박 긁어서 먹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사진만 봐도 맛이 없을 수 없는 비주얼이기 때문에 글을 쓰는 지금도 입맛을 다시고 있는 저랍니다.
양심은 있기에 볶음밥을 깔끔하게 다 먹고 배를 두드리며 다이어트는 해야 한다고 곱창전골 냄새를 풀풀 풍기며 헬스장으로 향해보며 하루를 마무리해 보았답니다.
그리고 매장보다는 집에서 곱창전골을 드시고 싶으실 때에는 2인분부터 포장이 가능하고, 전국 택배도 가능하다고 하니 멀리서 생각날 때에나 집에서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게에 5월 말쯤에 솔밭곱창 오천점도 오픈한다고 써져 있어서 오픈할 때에 한 번 가보려고 합니다. 순천 오천 쪽에이 더 가까우신 분들은 오천 점을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오천 점을 방문하게 되면 블로그에 관련된 이야기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행대신 맛집으로 글을 쓰게 되었는데 내 돈 내산 찐 맛집이니 보시고, 순천에서 곱창전골이 당기실 때에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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