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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익산 교도소 세트장

안녕하세요, 여행 친구 찌니입니다.

이번에는 당일치기로 익산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교도소 세트장에서 이색데이트를 하며 죄수복도 입어보고, 여러 추억을 만들며 사진도 많이 찍어왔답니다. 그럼 아래에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익산 가볼 만한 곳:  교도소 세트장

교도소 세트장에서 죄수복 입고 사진찍는 여자

전북 익산시 성당면 함낭로 207
063-859-3836

<영업시간>
화~일 09:00-18:00(동절기 -17:00) / 월 (정기휴무)
*입장료, 주차비 무료

 

전북 익산은 가봤을 법한데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답니다. 남자친구가 교도소 세트장 사진을 보여주며 이런 곳도 있다면서 이야기해 주어 어? 좋은데 하고 출발을 하게 된 당일치기 익산 여행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익산 교도소 세트장은 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였고, 7번 방의 선물도 이곳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렇듯 세트장에서 드라마 또는 영화 촬영이 있는 날에는 관람이 어려우니 방문하시기 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착해서 들뜬 마음으로 들어가 보았는데 이곳은 입장료를 따로 받지 않고 있어 무료로 세트장 관람이 되며, 죄수복과 교도관복을 무료로 대여하여 체험도 할 수 있어 이색 체험 장소로 좋은 곳이었습니다. 주황색, 핑크색, 파란색 죄수복, 그리고 교도관 복이 있었는데 저희 커플을 파란색 죄수복을 픽해서 입어보았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 방문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살펴보며 데이트를 즐길 수 있었고, 죄수복 또한 사이즈별로 잘 되어 있어 키가 작은 저도 맞게 입을 수 있었고 키가  큰 남자친구도 맞는 사이즈를 찾아 잘 입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익산교도소 세트장에 대해  말씀드리면 모의 법정, 유치장 세트장, 면회실, 교도소 세트장, 잔디광장,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란 죄수복을 입고 가장 먼저 간 곳은 모의 법정이었답니다. 드라마에서 봤던 장면들을 상상하며 남자친구와 상황극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함께했습니다. 유치장 세트장과 면회실, 그리고 교도소 세트장을 차례로 구경하며 포토타임을 갖기에 바쁜 저와 남자친구였답니다. 유치장에 갇힌 연기도 해보고, 교도소 세트장에서는 7번 방의 선물 대사를 따라 해보기도 하는 등 상황극에도 몰입하며 재미있는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익산 교도소 세트장 잔디밭에서 점프하는 여자

구석구석 구경도 하고, 사진 찍으며 실내에서 시간을 함께한 후에는 바깥으로 나와 넓은 잔디광장에서 포토타임을 가져보았답니다. 교도소에서 탈출하는 느낌으로 위 사진처럼 점프하며 자유를 느끼는 포즈도 취해보고, 남자친구와 삼각대를 두고 잔디밭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 찍기에 바쁜 저희 커플이었습니다.  익산에서 찍은 커플 사진이 마음에 들어 핸드폰 배경화면으로도 해두었답니다.

 

교도소 세트장 어디서 찍어도 재미있고 추억 가득한 사진이 나오겠지만 포토스폿을 추천드리자면 푸른 하늘과 초록 잔디가 너무 예쁘게 나와서 저는 잔디광장에 사진 찍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처럼 여름에 방문할 경우, 덥겠지만 잔디 광장에서 사진 찍을 때에만 잠시 더위를 참고 포즈를 취해보신다면 만족스러운 사진을 얻으실 수 있답니다.

 

전북 익산에서 저희 커플처럼 이색 데이트를 즐기고 싶을 때, 아니면 여름에 더위를 피해서 실내에서 데이트를 하고 싶을 때,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장면들을 상상하며 데이트를 즐기고 싶을 때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즐거운 추억 가득 만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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